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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4 3000일 기념 나들이 2
  2. 2011.10.10 2011 서울 불꽃축제 3
  3. 2011.09.25 오늘의 사진 2
  4. 2011.09.21 창덕궁, 창경궁 나들이 2편 2
  5. 2011.09.21 창덕궁, 창경궁 나들이 1편 5
  6. 2011.07.22 홍대 No Stress Kitchen 2
  7. 2011.05.03 티스토리로 이전
  8. 2010.04.03 힘내 라이언
  9. 2010.02.24 선정아 일해

3000일 기념 나들이

지난 4월 19일이 3000일 되는 날이었다. 기념으로 맛있는것도 먹고 나들이도 다녀왔는데 사진 올리는걸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올려본다. 

포토스캐이프로 크기 변환하고 올렸는데 필름 필터가 먹어버렸다. 뭔가 더 뽀샤시해지긴 했는데 더 안이뻐진것도 있긴 하다. 하지만 사진이 너무 많아 귀찮아 그냥 올림... 어차피 내 컴퓨터에 다 들어있으니까...


이날의 나들이 코스는 차이나펙토리 올림픽공원점올림픽공원 간단 나들이  →  여의도 윤중로 벚꽃놀이 이렇게 이어지는 코스!


그럼 시작! ㅋㅋㅋㅋ


1. 차이나펙토리!

딤섬바에서 몇개 집어와서 신난 나 ㅋㅋㅋㅋ


그런 나를 "풋! 애송이같으니!"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시는 부옹님


차이나펙토리는 무한딤섬!


"좋냐?" - "네~"


첫번째 메뉴 연어 셀러드


찹찹찹찹


"쪼아~"


요건 깐풍기


요건 몽골리안 비프? 였던가?


이건 찹쌀 탕수육


이건 이름이 뭐더라? 아무튼 매번 갈때마다 먹는 세우+오징어+마늘


쁘이 한번 해주시고 ㅋㅋㅋㅋ


이건 이날 유일하게 실패한 볶음밥. 이렇게 맛이 없을줄이야....


디저트로는 파파파파 파인애플!


그리고 고깃집에 가면 있을것만 같은 그런 아이스크림!!!!!


다 먹은 후에는 나와서 소화도 시킬 겸 올림픽 공원을 한바퀴 돌았다.


2. 올림픽공원 산책


오랜만에 나들이나와서 신나신 부옹님


오늘따라 더 이쁘신 부옹님


부쩍 살이찐걸 실감하고있는 나


머리에 꽃단 부옹님


"으에????!!!!"


이런 이미지샷


근데 올림픽공원엔 숨은 벚꽃 명소가 의외로 많았다.


벚꽃이 바글바글~


바닥에 떨어진 벚꽃잎도 바글바글 모여있으니 이쁘다.


뭐든 빨리빨리 하려고 하면 안되요. 천천히 합시다.


어머 그렇군요~

여기가 최고의 명당. 바람이 불어올때마다 벚꽃이 눈처럼 날렸다. 이미 날쌘 아줌마들이 자리깔고 앉아계시던곳.


"훗!" 뭔가 자신감있으신 부옹님.


그러나 이내 빵 터지신 부옹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다니다 보니 소녀시대가 서있었다. 제시카랑만 찍고싶었는데 다른애들이 다 붙어있어서 속상했다.


이렇게 올림픽공원을 한바퀴 돌고 나서 지하철 타고 여의도로 갔다. 원래 이날의 목적은 벚꽃놀이! 그러나 차이나펙토리는 올림픽공원점이 가장 좋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을 하고야 말았다.


3. 윤중로 벚꽃놀이


역을 나서자 마자 이런 큰 벚꽃나무가!


먼곳을 응시하시는 부옹님


한강을 배경으로 한컷~


나도 한컷~ 했는데 머리가 다 죽어있었다.


벚꽃이 바글바글~


윤중로엔 사람도 바글바글 ㅠㅠ


쁘이가 잘 어울리는 부옹님.


삼각대를 꺼내고 있당.


삼각대가 있어야 이런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왠지 모르게 키가 커보이는 사진.


하지만 바로 뽀록나게 되는데...


어쩔 수 없다며 웃으시는 부옹님.


그 충격으로 뭔가 어정쩡한 쁘이.


오왕~ 예전에도 한번 왔었지만 윤중로 벚꽃길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그건 정말 천국같은 느낌일것같다.


이날 건진 베스트샷?!?!


문득 윤중로엔 언제부터 벚꽃이 이렇게 바글바글했는지 궁금해졌다.


벌써 끝자락에 다 왔다.


여기부턴 꽃 퍼레이드

꽃 퍼레이드 1


꽃 퍼레이드 2


꽃 퍼레이드 3


꽃 퍼레이드 4


꽃 퍼레이드 5

얘네들이 큰 화분에 이렇게 바글바글 심어져있었다.


꽃들을 빠져나와 만난 애기들. 파란옷 입은애가 오빠인거 같다. 기다려달라는데도 매정하게 달리고 있는 그대는 차도남.


부옹님의 마지막 빵터진샷~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사진.


3000일이 8년 좀 넘는 시간인데, 참 많이도 같이 살았다. 생각해보면 함께가 아니었으면 그동안의 시간이 얼마나 재미없었을까 싶다. 앞으로도 같이 살 날이 아주 많이 남았으니깐 지금처럼 앞으로도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사진도 많이 찍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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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 불꽃축제

토요일 밤 63빌딩 앞에서 펼쳐진 서울 불꽃축제 사진입니다.


불꽃놀이 사진은 처음 찍어보는지라 사진이 별로 이쁘게 찍히진 않았지만
우리의 꿈과 희망 포토샵과 함께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서는 일본팀 - 포르투갈팀 - 한국팀 순서인데, 각각 10장씩만 고르려고 했는데 한국팀은 앞 두 팀보다 오래해서 20장 고름. 하지만 고르기 너무 어려웠음 ㅠㅠ 끝나고 사진을 보니 1000장이 넘어... ㅠㅠ


암튼 시작!


일본팀

일본팀은 뭐랄까 좀 아기자기하고 섬세하다고나 할까? 귀여운것도 많고 멋진것도 많아 보는데 재미있었음. 


웃어 :D


꽃? 은하계? 모양 ㅋ


으악 고양이!


자동차 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섞어 섞어 ㅋㅋ


하트를 찍기 위한 노력 ㅋㅋㅋㅋ

안타깝게도 실패다 ㅠㅠㅠㅠ 하트가 제대로 나온게 없어 ㅠㅠㅠㅠ


오 멋진데~~ 하지만 앞에 너 ㅠㅠ 머리 치워 ㅠㅠ


쫌 다른 스마일 :)


버드나무 가지처럼~ 아니면 커튼처럼? 저게 쏟아져 내리는데 좀 멋졌음 ㅋ


막 터져 터져 ㅋㅋ


요게 일본팀의 마지막. 저렇게 큰게 막 터지는데 정말 장관이었음! 일본팀의 개인적인 베스트 ㅋ



포르투갈 팀

포르투갈 팀은 막 화려하기 보다는 불꽃이 다양하고 특히 음악이랑 어우러져서 박자에 맞게 불꽃을 조화롭게 터뜨렸음. 평소에 팝음악을 많이 들었다면 재밌게 볼 수 있었을듯!


빵빵 터져요~


빛이 꼬리를 달고 날아가는게 멋있다. 포르투갈 팀의 개인적인 베스트.


저렇게 막 퍼져나가는게 엄청 컸다.


마치 꽃봉오리가 모여잇는것처럼 여러개가 한데 모여서 빵빵 터짐 ㅋ


하얀 가루가 날리는거 같음!


요건 노란 가루? ㅋ


멀리서 터지는 모양이 마치 민들래꽃 같은 모양!


그냥 멋짐 ㅋ


포르투갈팀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요런식으로 계속해서 큰 불꽃이 터졌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음악과 박자를 맞춰서 불꽃을 터뜨리는게 은근 어려웠을거 같다.


동영상.

건즈앤로지스라니!!!!!!!!!! 우왕!!!!



한국팀

한국팀은 홈 어드벤티지인지 몰라도 치사하게 시간이 앞 팀의 배는 되는거 같았다. 앞 두팀이 클라이막스에 사용한 큰 불꽃을 계속해서 사용해서 그런지 앞 두 팀보다 더 웅장하게 보였다. 불꽃에서조차 화력을........


처음부터 빵빵 터트려 주시더니...


클라이막스 아닙니다. 이게 초반임.


작은것도 터뜨려 주심. 네 이게 작은겁니다.


타이밍이 약간 늦은 금가루 처럼 막 가루가루 터지는거. 이쯤되면 한국만 조명이 있다는걸 눈치 챘을듯? 이것이 바로 홈그라운드의 이점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쏟아져 내리는건 일본께 더 멋졌음. 근데 크기는 한국께 더 큼 ㅋㅋㅋㅋ


이리저리 가루를 뿌리며 날아간다~


큰 불꽃 사이에 작은 불꽃들이 바글바글 ㅋㅋ


화려하기도 하지만 스케일도 크다! ㅋㅋ


여러색의 불꽃이 마구마구 터짐 ㅋ 색을 다 못담아낸 것이 아쉽다 ㅠㅠ 이것이 나의 실력 ㅠㅠ


빵~ 터진게 조금 지나면 다시 가루가루로 흩어짐. 개인적인 한국팀의 베스트.


큰 불꽃 안에 시차를 두고 작은 불꽃이 또 터진다. 이것도 쫌 멋짐 ㅋ


큰 원으로 퍼지는게 아니라 몇몇 가닥으로 나뉘어 터지는 모습.


아 몰라요 그냥 막 터질래요 ㅋㅋ


그렇습니다. 아까 일본이랑 포르투갈은 줌을 땡겨 찍은 사진을 크롭도 했습니다. 한국? 한국은 줌 그런거 없다 ㅋㅋㅋㅋ


깨알처럼 터진다 ㅋㅋ


초록 불꽃 빨강 불꽃이 여러갈래로 막 터짐 ㅋㅋ


이렇게 아래에서도 여러갈래로 불꽃을 쏘아내더니


또 빵빵 터짐 ㅋㅋ 아 이말을 몇번째 하는거야 ㅋㅋ


그리고 문제의 다리 불꽃...

다리에서 불꽃이 쏟아져 내린다. 장관이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를 일으키는데...


한국팀의 클라이막스. 빵빵 터지는데 왼쪽에... 연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에서 뿜어져 나온 불꽃의 연기가 막 스물스물 몰려와서 불꽃을 가리기 시작 ㅋㅋㅋㅋ


멋진 불꽃 아래에 시커먼 연기가....... ㅠㅠ




찍고 나서 돌아오는 길에 생각을 해보니...

우리 둘의 사진은 하나도 없었다 ㅠㅠㅠㅠ


아무튼 끝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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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2011년 9월 24일 촬영한 사진.


뿌잉뿌잉!


구도가 안맞는 하늘.


이것도 별로 안맞는 풍경.


이건 대비가 잘 안맞는 풍경.



뽀나쓰


뿌잉뿌잉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덕궁, 창경궁 나들이 2편

창덕궁, 창경궁 나들이 제 2편.



창덕궁에서 함양문을 통하면 창경궁으로 이어진다.

그 이어지는 길 오른편에는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있다. 거기서 미리 챙겨온 음료수도 마시고 좀 쉬었다가 다시 출발.


생동감 있는 사진. 아쉽게도 그늘져서 조금 아깝다.


내 발. 롱다리처럼 나와서 올려봄.


이게 뭔지 모르겠다. 아무튼 익어가고 있는건 틀림 없다.


창경궁 통명전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 하지만 우리는 이쪽으로 안감 ㅋ


우리는 춘당지 뒷편의 대온실을 향해서 가기로 했는데, 이쪽엔 정말 나무가 무척 많고 숲같은 분위기였다. 걸어가는 도중 구불구불한 나무를 보고 아무리 생각해도 구불구불이라는 말이 생각이 안나서 삐용삐용 이라고 했다... 말을 더 배워야 할듯.


나무들 사이로 본 하늘. 정말 파랗다. 이제 정말 가을이 온것인가!


저 멀리에 남산타워가 보인다.


그쪽에서 계속 걷다 보면 나오는 해시계 앙부일구. 지금이 몇시인고?


그담엔 사진이 없다. 둘이서 숲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팔렸다. ㅠ


그렇게 정신없이 걷다 보니 벌써 춘당지 도착.


이 사진도 분위기 있네염. 우왕... 부옹님 분위기 있는 뇨자인듯.


춘당지 옆에는 물마시는 곳이 있다. 물을 한모금 물고 있는 나. 


부옹님은 사진이 이쁘게 잘 나오시는데 왜 나는...


하지만 이런 멍한 사진도 있으심.


꽃. 이름이 뭐였더라.... 잘 기억이 안난다... ㅠㅠ


라라라라라라라라~ 난좋아~ 루루루~


으이그~


엄마 ㅠㅠ


사진 찍고 놀면서 가다보니 드디어 대온실 등장.


우왕 이쁘네염 뿌잉뿌잉


대온실 입구. 서양식으로 지었다고 하는데 별로 서양식 같은 느낌도 잘 안들기도 하는데 왠지 서양식 같기도 하다.

하얀 테두리가 철재일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 건물은 목재 건물이라고...


대온실로~ 오세요~


그리고 시크하게 돌아서신 부옹님.


요런 장식물도 있었음. 물이 쫄쫄쫄 나길래 GIF로 만들기 ㅋ

근데 좀 정신사납네 ㅋ


요건 고양이 발톱이라는 풀. 털이 복실복실 한게 고양이 발처럼 생겼다.


대온실 다 봤어염 뿌잉뿌잉


하지만 이런 디테일 이라니!!!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든다.


부옹님이 용같다던 나무. 사실 난 별로... ㅋ


하지만 오랜 걸음에 지치신 부옹님.


찍지 마세요. 초상권 있거든요?


지친 부옹님을 이끌고 돌아가는 길에는 역시 경관을 감상하느라 정작 사진이 없뜸 ㅋ 가는 길도 나무들이 많고 숲길을 거니는 느낌인데, 지난 여름에 비가 많이 왔을때 흙길이 쓸려나가서 그랬는지 여기저기 새로 흙을 덮고 있었음.


그리고 빙~ 돌아 도착한 곳은 아까 맨 처음 보았던 통명전.


이곳은 앉아 쉴 수 있고 심지어 안에 들어가볼 수도 있었다. 우와~ 했지만 안에서 눕지 말라는 표지판이 떡... ㅋ


쉬고계신 부옹님.


나도 같이 앉았더니 이런 풍경이 펼쳐짐.


지친 부옹이를 뒤로 한채 그냥 길을 나설까 했지만 데려감. ㅋ


이런 풍경도 펼쳐짐. 환경전 옆에서 통명전과 양화당을 바라본 사진.


여긴 명정전 앞.


전체적으로 창경궁은 창덕궁에 비해 더욱 더 오래된 느낌이다. 단청 색도 바랬고, 기둥조차 엄청 오래된 느낌. 나름 오랜 매력이 있다.


동쪽 하늘은 시커멓다. 비가 오려나? 했는데 서쪽 하늘은 엄청 맑았다. 으잉...


명정전 전경을 찍는데 저 외국인 누나가 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맨 아래 올라가는 외국인 횽도 나를 쳐다봤다.

외국 사람들은 모델이 되고 싶은 욕구가 있는듯.


이제 나가자~


했는데 만난 이녀석들. 

명정문 위를 지키고 있는 귀여운 모양과 함께 뒤에 그곳에서도 피어난 잡초까지. 아 내스타일이야.


여기는 홍화문 앞. 이제 밖으로 나왔다.


창경궁. 옆엔 주차된 차들이 엄청 많았다.


오랜만에 한 나들이에 기분이 업업! 

세상에나 서울 온지 어언 8년만에 창덕궁, 창경궁을 처음 가봤다니 이것도 나름 놀랄만한 일. 기대했던것 보다 훨씬 좋았고,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풍경이 정말 환상이었다. 한국사람들도 물론 많았고 외국인들도 많았는데 그리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다. 

숲길을 거닐때 나는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는 쏴~ 하는 소리는 정말 최고! 몇년만에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창덕궁 비원을 못가본 것이 한이 된다 ㅠㅠ 다음에 또 가야지 ㅠㅠ


역시 난 좀 전통적인 취향인듯.

아니 사실 좀 촌놈인듯 ㅋ



어쨌건 이걸로 창덕궁, 창경구 나들이 사진은 끝! 뿅!





이 아니라...







이건 뽀나스. 뭔지 모르겠다구여?


쭝국집 이름이 진짜루임 ㅋㅋㅋ

담엔 여기 꼭 가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루 ㅋㅋㅋ 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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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창경궁 나들이 1편

9월 18일 창덕궁, 창경궁 나들이.

추석때 부옹님께서 가족들이랑 갔다와서 좋았다고 자랑해서 혼자만 갔다온게 얄밉기도 하고 경복궁은 가봤어도 창덕궁, 창경궁은 안가봤어서 나랑도 같이 가야지! 해서 갔다. 정리 하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창덕궁 파트와 창경궁 파트로 나눔.



처음에 생각한 코스는 창덕궁을 보고 인사동 구경좀 하고 집으로 가는 순서였는데 둘이서 생각이 잘 안맞아서 (이런것 조차!) 인사동에서 내려서 창덕궁으로 걸어가게 되었다. 인사동은 몇번 와서 구경도 잘 했으니 패스... 하고 바로 창덕궁으로 고고씽. 


창덕궁으로 들어가기 직전 건널목. 표지판을 찍어주는 쎈쓰!


걸어가는길에 한컷.


여기가 창덕궁 입니다. ㅎㅎ 무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임!


누구나 다 찍는다는 정문샷(?!)


에 나도 동참(!)


알고보니 표를 사야했다. 표사는 줄에서 찍은 돈화문의 옆모습.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든다.


안으로 들어가는데 이렇게 귀여운 불자동차가 있었다. 소방차 아닙니다. 이런건 불자동차라고 해야됨.


주말이라 붐빌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특히 안으로 들어갈 수록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내스타일 :)


이날따라 상큼하신 부옹님


창덕궁 안내 책자와 함께 ㅋㅋ


여기가 인정문.


이런 놀이도 함.


부옹님도 함.


아오 정신 없어 ㅋㅋㅋㅋ


여기가 인정전!


나 국보임. 깝ㄴㄴ


인정전 내부 모습. 전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전등을 씌운 전등갓의 디자인도 일품 ㅇㅅㅇ!


그리고 이건 그 앞에 있던 드므! 이름이 웃겨서 계속 중얼거렸다. 드므~드므~


이런 관광객 설정샷 ㅋㅋㅋ


인정전 밖으로 나왔더니 이런 파란 하늘이 보였다. 내스타일이야.


그리고 이런 소나무도 있었다. 내스타일이야.


이것이 가을인가. 하늘이 정말 예쁜데 고추잠자리 한마리가 찍혔다. ㅋㅋ 내스타일이야.


잠깐 나 신발끈좀 묶고...


여기는 선정전 입구. 내친구 선정이는 뭐하나 ㅋㅋ


선정전은 창덕궁에서 유일한 청기와 건물인데, 청기와를 올릴때에 너무 사치부리는거 아니냐고 했다는 기록이 있단다 ㅋ


X나 좋군?!


예쁘게 나온 사진도 올려드림 ㅇㅇ


여기는 희정당 앞. 난 희정이란 친구는 없네... ㅋ


요건 부옹님께서 찍으심. 암흑속 터널을 지나 밝은 빛이 나온다나 뭐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축소되면서 잘 표현이 안됐는데, 내림마루의 문양이 굉장히 멋스럽다. 내스타일이야.


희정당 뒤로 돌아가면 대조전이 나온다. 그 길목에서 내가 사진찍는데 뒤에서 사람들이 오니까 빵 터지신 부옹님...


여기는 희정당 뒷편. 내부는 서양식으로 꾸며져 있었다. 그 시대엔 나름 신식 문물이었겠지?


하지만 어느 하나 신경쓰지 않은게 없었는데, 저런 전등갓 하나도 꽃모양으로 해놓았다.


대조전의 단청. 색이 깨끗하고 밝아서 참 예뻤다. 수백년동안 내려온건 아니라고 ㅋ 새로 보수 한거라고 ㅋ


대조전 뒤로 돌아가 만난 굴뚝. 


그리고 쪽문. 이 뒤로 뒷마당을 통해 후원이랑도 연결 된다는데 잠겨있었다.


그다음 발길을 돌린곳은 낙선재.


기와 사이로 비집고 나온 뭔지 모르겠는 풀이 왠지 귀엽다.


요런 뒷길도 있다.


이렇게 기와 위로 하늘이 보이는게 너무 예뻐서 몇장이나 찍어댔다.


난간의 디테일. 호리병 모양이다.


이런 쪽문이 있었다.


난 재밌는 포즈를 원했는데 그냥 딱 서계신 부옹님.


창을 통해서 본 뒷마당. 뒷마당은 못들어간다.


아쉬움에 찍은 난간 디테일 2.


요런 디테일 맘에 든다. 낙선재는 사대부집 처럼 꾸며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궁궐의 웅장한 건물과는 다른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살아있다.


요건 부옹님의 쫌 분위기 있는 사진 ㅋ 막 오늘의 베스트샷이라고 했는데 ㅋㅋㅋ


낙선재 앞 마당에는 감나무에 감이 열려있었다.


짠 . 뭉게뭉게 구름이 둥실둥실 ㅎㅎㅎ


요기는 낙선재 옆. 이 왼쪽으로 가면 후원과 창경궁으로 이어지는 문이 나온다.

아쉽게도 후원은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 자리가 꽉 차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에잉~ 이렇게 돌아가야하나~ 했는데, 옆에 창경궁으로 이어지는 문이 있었다. 그래서 이쪽으로 계속 돌아봐야겠다 하고 이동~

창경궁을 가려면 1000원을 내야한다. ㅋㅋㅋㅋ


2편으로 이동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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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No Stress Kitchen

일주일 전에 갔다 왔는데 이제야 사진 올림


비가 왔나 안왔나... 아무튼 흐린날 이었는데...

홍대 주차장 골목에 있는데, 입구를 찾기가 어려웠음. 가게 외부가 궁금하면 구글에서 검색하면 엄청 나옴. 왜 사진이 없냐면, 배고파서 후딱 들어가서 외부는 안찍고 그냥 들어감... 

우리는 식신들...



음식이 아직 안나와 시무룩한 상태임.

이렇게 올려놓고 보니까 피부가 드럽네. 나도 이제 좋은 시절 다 갔어. 흑.



부옹님은 신난 상태임.



앉은 자리에서 카페샷. 아직도 신나계신 부옹님.



주인장님들.

저 회색 아저씨가 덩치도 크신데다가 산적같은 분위기인데 목소리가 예술임. 어디서 연극하시거나 성우하시면 대박일듯.



조금 기다리자 이렇게 앙증맞은 녀석이 나옴.

체하지 말라고 띄워준 것인가?



그리고 조금 더 기다리자 연어 셀러드가 나옴.



부옹이 기다려~



참지 못하고 흡입 시작!

니가 뭔데 내 식사를 방해하느냐? 하시는 눈빛의 부옹님.



까불면 재미 없다는 표정의 부옹님.



흡입하고 있으니 단호박 파스타 등장. 

이거 정말 맛있었음. 한번밖에 안가봤지만 이 가게의 추천메뉴.



얘는 이름이 뭐였더라... 암튼 별로였음. 저 성의 없는 닭뼈를 보라...



열심히 셀러드 드시는 부옹님.



장난 치시는 부옹님.

그래. 내가 이래서 너랑 사귀는거야.



파스타도 드시는 부옹님.



파바박!!!



단호박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저건 맛있었음.



하나둘 음식이 줄어가더니...



안돼!! 내 파스타가 줄어들고 있어!!!



남기면 벌받아. 지옥가서 다 비벼먹어야돼.



자네. 그건 나에겐 해당되지 않는 말이라네.



나도 질 수 없지!




정말 깨끗하게 다 먹었는데 정작 다 먹은 샷은 없음.

왜 안찍었지? 아무리 사진파일을 뒤져봐도 다 먹은 샷은 없음.



대신에 이녀석들이 등장.

으악. 이렇게 귀여워서 이걸 어떻게 먹나 했지만.



부옹님의 손길이 닿자 조커가 되어버림.

Why so serious?



난 아까워서 위에만 조금 떼먹었다가 결국 다 먹음.



아... 말끔히 사라진 그대.



이건 먹을건 아닌데 그냥 둔 카메라에 상이 이쁘게 맺혀 찍어봄.

근데 이렇게 보니 별로 안이쁜가?



음식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음.

다만 홍대 어디나 그렇듯 다 똑같은데 더 싼집이 있을것 같은 느낌.


티스토리로 이전

아무도 안오고 나만 쓰는 블로그이긴 하지만 아까워서 옛날글을 다 가져왔다. 근데 글 정리하기 엄청 귀찮다... - _-;;

일단 이전 완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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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라이언

어제 펼쳐진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바벨이 루이장한테 조용히 하라고 하다가 이상하게 퇴장당했었죠


 


바벨이 모두에게 미안하다네요.


 



 


시작하기 전에만 해도 기분 좋았던것 같은데 ㅠㅠ


밥레 힘내 ㅠㅠ


너의 #YNWA가 나에게도 힘이 되는군하 ㅠㅠ


 


바벨 트위터 : @RyanB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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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아 일해



선정아 일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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